공인영어, 편입영어, 어떤 전형으로 준비해야 할까요 ?

2021. 7. 15. 10:32편입

이제 막 편입을 준비하시는 학생분들의 경우,

 

편입영어와 공인영어 중 고민을 많이 하실 거예요.

 

보편적으로 편입영어를 준비하라고들 말하지만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가서 편입영어전형과 공인영어전형에 대해서 알아보고

 

개개인의 목표와 상황에 따라서 어느 전형으로 가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편입영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편입영어의 경우 각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영어시험이에요

 

대부분의 인서울 대학이 편입영어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요.

 

어휘나 지문의 수준이 어렵고 해외 논문이나 신문에서 발췌한

 

 각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서 다루기 때문에 극악의 난이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외워야 할 어휘의 양도 많고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야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시험이라는 거에요.

 

간혹 기존에 영어점수가 낮은데 편입영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걱정하는 학생분들이 계세요.

 

너무 걱정해서 시작을 할지 말지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영어 베이스가 낮다고 해도 1년의 기간 동안

 

 기초부터 차근차근 어휘, 문법, 독해, 논리로 세분화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그다음으로는 공인영어전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지방거점국립대학, 인서울 대학 중 몇 학교들이 공인영어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어요.

 

공인영어의 경우 이미 많은 학생분들이 시험을 쳐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토익, 토플, 텝스 등등 다양한 공인영어가 존재하죠.

 

편입에서 공인영어를 본다고하면 가장 일반적인 게 토익이에요.

 

가장 접근성이 좋고 익숙하며, 점수를 올리기 수월하다는 측면에서 토익을 많이 선호하죠.

 

보통 공인영어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우에는 공인영어 이외에도

 

전적대성적, 면접, 전공필기 등등 또 다른 것을 요구해요.

 

1차에서 공인영어점수로 선별을 하고

 

2차에서 전적대성적, 면접, 전공필기, 논술 등으로 학생을 선발해요.

 

 

즉 공인영어 점수가 다가 아니라는 거예요.

인서울대학으로 편입을 희망하시는 경우,

사실상 공인영어보단 편입영어로 준비를 하시는게 유리해요

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일단 대부분의 학교가 편입영어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고

 

공인영어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는 서울시립대, 과기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정도로

 

그 숫자가 적어요.

 

편입에는 원서접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이점을 최대로 활용하시려면

 

편입영어로 준비하셔서 많은 학교에 지원하는 방법이 합격을 하는 데 있어서 유리해요.

 

두 번째,

 

공인영어는 변별력이 크게 없습니다.

 

대부분 커트라인이 만점대거나 900점 중 후반인 점을 고려하면,

 

기존에 토익 고득점자가 아닌 이상 편입영어로 준비하시는 게 더 옳은 선택이에요.

 

즉 공인영어는 편입영어에 비해 시험 난이도는 낮으나,

 

합격 난이도는 더 높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여기서 공인영어와 편입영어를 동시에 준비하는 게 더 유리할까요?

 

결과적으로 봤을 때 원서를 더 여러 곳에 접수를 할 수 있어서 유리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공인영어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들의 경우,

 

면접, 전공필기 등 또 다른 것을 요구해요.

 

편입수학, 영어도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데

 

몇 군데 원서를 더 써보겠다고 공인영어, 전공필기, 면접 등을 추가적으로 준비한다는 건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

 

편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편입공부를 위한 시간 확보이고 우리의 시간은 제한적이에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다가 전부 놓치는 수가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편입영어와 공인영어를 동시에 준비하실 수 있는 학생분들은

 

기존에 공인영어 성적이 고득점이 나오는 학생분들이에요.

 

이렇게 편입영어와 공인영어를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분들은 꼭 편입영어에 더 초점을 두셔서 공부를 해주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공인영어만을 준비하시다가 후반에 편입영어를 준비하시는 건 정말 어려울 수 있고 따라가기 벅찰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효율적으로 준비를 하시려면,

 

편입영어 공부로 공인영어 RC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므로

 

RC부분은 편입영어에 더 초점을 맞추셔서 준비해주시고

 

 

공인영어 LC를 좀 더 신경 써서 따로 공부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하자면,

 

인서울대학 편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편입영어로 준비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지방거점국립대학을 목표로 하신다면

 

편입영어가 아닌 공인영어를 준비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지방거점국립대학의 경우,

 

전적대 성적, 공인영어, 전공필기 혹은 전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준비해야 할게 더 많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으로 인서울대학까지 목표로 하시겠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이미 공인영어 고득점자가 아닌 이상 힘들 수 있습니다.